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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선 보합 출발”…뉴욕증시 반등에 관망세 지속
경제

“코스피 3,200선 보합 출발”…뉴욕증시 반등에 관망세 지속

서윤아 기자
입력

코스피 지수가 17일 오전 장 초반 3,20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반등한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3,194.41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3,201.42(0.47% 상승)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3,1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였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일보다 2.56포인트(0.32%) 상승한 814.79를 나타냈다.  

코스피 3,200선 보합 출발…코스닥 0.32% 소폭 상승
코스피 3,200선 보합 출발…코스닥 0.32% 소폭 상승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국내 시장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특이 종목의 급등락은 나타나지 않았고, 업종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등락이 이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증시 변동과 글로벌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국내 증시에 단기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직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은 관망 기조를 이어가며, 추가 외부 변수와 수급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신중한 매매 전략을 유지하며, 장 중 새로운 재료가 등장하는지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와 글로벌 금리 결정 등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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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뉴욕증시#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