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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잣삼계탕 명가, 3대의 시간”…서초동 감동→진한 국물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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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잣삼계탕 명가, 3대의 시간”…서초동 감동→진한 국물의 유혹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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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오후, 오늘N이 펼치는 ‘식큐멘터리’ 코너에는 세월의 온기가 담긴 한 그릇이 마음을 적셨다. 서초동 한복판, 교대역과 서초역 사이에서 1973년부터 3대에 걸쳐 전해온 잣삼계탕 맛집이 깊은 전통과 진한 풍미로 시청자들의 미각을 유혹했다. 방송을 통해 은은하게 전해진 손맛은 다정한 가족의 역사가 담긴 한 그릇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이 곳은 오랜 시간 품어온 자신만의 기술력과 신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인증을 받으며, 지역 주민들과 미식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삼색삼계탕과 시루삼계탕, 수비드닭볶음탕 등 다채로운 메뉴가 이전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쑥삼계탕, 녹두삼계탕, 전기구이 등 특별한 메뉴들은 각자의 향기로움을 자랑하며, 계절과 취향에 따라 색다른 만족을 전했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한 편, 식당을 찾은 이들은 잣으로 우려낸 맑은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에 담긴 세월과 정성에 놀랐다.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맛, 세심한 재료 배합,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가 녹아드는 장면은 잠시나마 시청자 마음에 고요한 울림을 남겼다.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오늘N은 잔잔한 일상 속에서 삶의 미학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잣삼계탕 편도 교대역과 서초역 사이에서 뜨겁게 이어지는 명가의 시간을 담아, 진정한 맛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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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서초동잣삼계탕#백년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