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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데뷔 15주년의 밤”…도시 산책 속 미소→진심 고백에 팬심 흔들렸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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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천천히 내려앉은 도시의 밤, 배우 김다솜이 조용한 산책 속 자신의 15년을 되짚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단단해진 자신을 돌아보며 김다솜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여전히 설렘이 깃든 눈빛을 보여줬다. 사진 속 김다솜은 부드러운 라이트 크림 재킷과 스트라이프 톱으로 자유로운 감성을 드러냈고, 길게 늘어진 머릿결과 네이비 컬러 숄더백이 도시의 밤공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유의 잔잔한 미소와 진솔한 브이 포즈는 흘러온 시간만큼 깊어진 존재감을 전했다. 소박한 비닐백을 들고 밝은 복도를 걷는 모습은 매끈하게 포장된 화려함보다 김다솜이 지닌 따뜻한 본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일상과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감이 한 장의 사진에 오롯이 담겼다.

김다솜은 “내가 벌써 데뷔 15주년 모두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라는 메시지로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곁을 지켜온 이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진솔한 소감이 전해지자 팬들은 “15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여전히 아름답고 멋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 뜨거운 축하와 응원으로 화답하며 풍성한 감동을 더했다.
풋풋하고 청초했던 데뷔 초 모습에서 이제는 더욱 깊어진 눈빛과 여유를 품은 김다솜. 성장의 무게와 설렘 모두 껴안은 그의 15주년 산책은 누군가에겐 지나치는 밤이었겠지만, 팬들에게는 오랜 시간 곁에서 함께한 데뷔의 진짜 의미를 일깨우는 순간으로 남았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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