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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김상혁, 이혼 후 껍데기뿐 슬픔”…솔직 고백→상처 뒤 숨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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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김상혁, 이혼 후 껍데기뿐 슬픔”…솔직 고백→상처 뒤 숨은 진심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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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의 김상혁이 솔직한 근황을 전하며 오랜 회색빛 그림자 속 자신의 내면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내 이름은’의 ‘남과 여’ 에피소드에 출연한 김상혁은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이미 다 썩었다”고 털어놓으며 밝은 겉모습 이면의 상처와 아픔을 고백했다. 그동안 따로 몸이나 마음을 챙길 여유 없이 술과 담배에 의지한 채 살아왔다는 그의 솔직함이 스튜디오를 묵직하게 감돌게 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상혁과 모델 타란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공개된 사연에는 긴 연애 끝에 변해버린 연인의 태도, 그리고 SNS를 통해 드러난 양다리의 현실이 그려지며 마음을 울렸다. 김상혁은 이전부터 SNS로 접근해온 외국인에게 속아 경제적 손실을 겪은 경험과 얇은 귀 탓에 연달아 사기를 당했다는 고백까지 더해, 세상에 쉽게 말하지 못했던 상처의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김상혁 인스타그램
김상혁 인스타그램

특히 2019년 송다예와의 결혼 그리고 1년 만의 이혼, 이어진 대중의 시선, 과거 음주운전 논란 등 그가 거쳐 온 시간의 굴곡이 다시 한 번 시청자 앞에 펼쳐졌다. 김상혁은 연예계 데뷔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힘겨운 과거와 사적인 아픔을 조심스레 인정하고, 삶을 솔직하게 바라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내 이름은’에서 공개된 이번 영상은 김상혁의 투명한 진심을 통해 대중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했다. 방송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속적으로 공개되며, 클릭비의 지난 영광을 품은 김상혁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자 하는 팬들의 따듯한 시선을 다시금 모으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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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클릭비#내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