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이지훈, 낮은 기대가 만든 기적”…4인용 식탁서 진심 소환→진한 행복 궁금증
밝은 미소로 마주한 아야네와 이지훈의 식탁은 소소한 이야기들과 함께 가볍게 시작됐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무게와 시간이 쌓인 대화 끝에는 두 사람만의 진심과 변화가 한층 깊은 감정의 물결로 이어졌다. 가벼운 농담과 솔직한 고백을 주고받던 이들의 순간이 시청자 가슴에 오래도록 울림을 남겼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아야네와 이지훈 부부는 서로의 연애 시절과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야네는 연애할 당시 남편 이지훈이 특별히 해준 것이 많지 않아 기대치가 낮았다며, “연애 때 남편이 해주는 게 많이 없어서 기대치가 낮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남편은 연애 때 많이 안 해줬기 때문에 결혼하고는 더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이며, 변화에 익숙해진 일상의 따뜻함을 전했다. 또한 “연예인이라 해줄 수 있는 게 많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연락을 무시해도 꾸준히 연락을 해줘 고맙다”며 이지훈이 보여준 작은 노력을 조명했다.

이지훈 또한 아내에 대한 세심한 신경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는 “혹시 궁금할까 봐 항상 연락한다”고 아야네를 향한 애정이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아야네는 이지훈이 가족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태도가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계기였다고 밝혔다. “연애할 때부터 가족에게 잘해줘서 결혼하고 싶었다”며, 이지훈이 준 안정감과 신뢰의 힘을 되새겼다.
방송에서는 이지훈의 프러포즈 뒷이야기도 그려졌다. 그는 “아야네와 300일 되는 날 혼인신고서로 먼저 프러포즈했다. 타국에서 온 아내가 내 가족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2021년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얻으며 한층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났다. 이 과정에서 둘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이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과 감정 변화는 시청자에게 공감과 따뜻한 여운을 안겼다. 사랑의 기대치가 낮았던 시작은 오히려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감사와 설렘이 스며들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지훈이 가족 그리고 아내를 위해 손 내미는 모습이 진솔하게 비쳐졌다.
아야네와 이지훈 부부의 깊어진 사랑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애정은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을 통해 또 한번 시청자와 만났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채널A에서 방송돼, 가족과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며 시청자 곁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