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선릉신화”…김태균 합류, 차태현 진심 농담→운동부 만찬 긴장감
웃음으로 문을 연 선릉 거리, 차태현과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tvN '핸썸가이즈'에서 다시 한 번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냈다. 날씨만큼 산뜻했던 인사에 이어 신승호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순간, 운동부 레전드이자 먹짱 김태균의 깜짝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이경은 "선릉이 뭐냐"고 천진한 표정으로 질문했고, 김동현의 능묘 해설과 차태현의 ‘한국사 5급’ 칭찬이 장난스레 뒤따랐다. 어느새 화제는 신승호의 빈자리에 모아졌다.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게스트가 필요하다는 공감 속, 김동현은 "나같은 뇌순남이냐 아니면 운동하는 사람이냐"고 기대를 드러냈다. 멤버들이 궁금해하던 바로 그때, 걸어 들어온 주인공은 다름 아닌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태균이었다.

김태균은 2209개의 역대 최다 안타, 311홈런, 영구결번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야구가 아닌 ‘먹방 능력자’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오상욱과 김동현까지 운동부 인원이 대거 포진되자, 차태현은 “이렇게 운동부 셋이 식당 가면 전멸 아니냐”며 애정 어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태균은 "무엇보다 우리 모두 대전 출신이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선릉을 배경으로 한 네 명의 케미에 김태균이 가세하며 또 다른 서사의 문이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소소한 웃음과 유쾌함, 그리고 잔잔한 연대감까지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친근함을 전했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에 풍성한 에피소드로 안방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