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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 목통 향 품은 밤”…고요함 위에 스며든 품격→진한 휴식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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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 목통 향 품은 밤”…고요함 위에 스며든 품격→진한 휴식의 온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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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진 조용한 방 안, 서늘한 여름밤의 온기가 몽글몽글 스며들며 몬스타엑스 주헌의 고요한 시간이 유리 테이블 위에 내려앉았다. 체크 셔츠와 블랙 베레모, 검은 뿔테 안경을 겹겹이 갖춰 입은 그가 남긴 밤은, 진중한 표정만큼이나 한층 깊어진 여운을 자아냈다. 한켠엔 목통 숙성주와 투명한 온더락 잔, 담백한 과자와 초콜릿이 차분하게 정돈돼 일상 속 소박한 품격을 드러냈다.

 

주헌이 남긴 사진엔 느긋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이 그대로 녹아들었다. 고급 베이지 컬러 라벨을 입은 일품진로 목통 숙성주와 함께한 시간, 그는 “국내 최고 목통 숙성고에서 숙성한 목통 원액 함유 돼 있어 오크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부드러운 목통 숙성 원액 덕분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맛과 향 만큼 고급스러운 베이지 컬러 라벨로 리뉴얼 됐다고 하는데 덕분에 고급스럽게 즐겼어요”라며 섬세한 후기를 덧붙였다. 말보다 더 조용한 시선과 손끝의 움직임들이 밤의 여백을 담아내, 한순간의 휴식마저 남다른 의미로 채워 넣었다.

“목통 향의 여운처럼”…주헌, 고요한 밤→품격 있는 휴식 인증 / 몬스타엑스 주헌 인스타그램
“목통 향의 여운처럼”…주헌, 고요한 밤→품격 있는 휴식 인증 / 몬스타엑스 주헌 인스타그램

팬들은 “여유가 느껴져서 보기 좋다”, “섬세한 취향이 정말 멋지다”라는 응원과 공감을 잇달아 전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소한 시간을 즐기는 모습, 그리고 과거 강렬한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온화함이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주헌이 전한 감성의 결은 단순하지 않았다. 밤의 틈 사이, 조용히 퍼지는 목통 향처럼 자신의 취향을 온전히 담아낸 한 장면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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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몬스타엑스#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