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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찬란’ 5곡에 녹아든 재즈 소울”…강렬한 내면 여정→음악 팬들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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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찬란’ 5곡에 녹아든 재즈 소울”…강렬한 내면 여정→음악 팬들 기대 고조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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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가 새롭게 물든 EP ‘찬란(chan rahn)’으로 무대의 온기를 다시 한 번 피워올렸다. 각기 다른 색과 울림을 품은 다섯 곡 속에서, 선우정아는 자기만의 보컬과 자유로운 감정선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빛과 그림자를 오가는 목소리가 일상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청자에게 잊히지 않는 긴 여운을 남겼다.

 

CAM 소속사 이적 후 처음 내놓은 EP ‘찬란(chan rahn)’은 재즈와 소울을 토대로 선우정아 고유의 음악적 감수성이 짙게 밴다. 전체 프로듀서로 직접 나선 선우정아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진두지휘하며 앨범의 결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원해(WANT IT!)’는 거침없는 음색과 강렬한 메시지로, ‘살리네(Revive)’와 ‘lovemyself(러브마이셀프)’는 재즈 발라드의 서사와 담백한 멜로디로 일상의 소회가 녹아있다.

“재즈와 소울로 물들다”…선우정아, ‘찬란’ EP로 깊어진 감성→새 앨범 활동 신호탄 / CAM
“재즈와 소울로 물들다”…선우정아, ‘찬란’ EP로 깊어진 감성→새 앨범 활동 신호탄 / CAM

자유로운 변화가 빛나는 ‘친해지지 말아요 (Relation ship)’와 ‘Long Form Life(롱 폼 라이프)’에서는 선우정아 특유의 장난스러운 해석과 유연한 퍼포먼스가 드러난다. 각 곡마다 익숙한 기쁨과 낯선 슬픔, 햇살과 애환을 넘나드는 감정이 교차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이 스며 있다. 이러한 깊어진 감수성은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공감의 장을 열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선우정아는 24시 무인 플라워샵 ‘텁(tub.)’과 협업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팬들과 직접 마주한 청음회, 감성을 담은 콘셉트 포토와 트레일러로 컴백 열기를 높였고, 예약 판매가 시작된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선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데뷔 후 끊임없이 변신을 이어온 선우정아의 음악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기대가 다시 한 번 입증된 순간이었다.

 

EP ‘찬란(chan rahn)’은 14일 오후 6시에 공식 발매됐으며, 오후 2시부터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본격적인 예약 판매도 함께 이루어졌다. 선우정아 특유의 깊이와 진솔함을 담은 이번 앨범이 올여름 음악 팬들에게 어떤 새로운 감동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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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찬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