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폭발적 예약 행진”…F1 더 무비, 왕좌 흔들리나→관객 시선 한 몸에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과 함께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의 중심에 섰다.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듯, 개봉일 새벽부터 영화관의 분위기는 고조됐고 수십만 관객의 이목이 한 곳으로 쏠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압도적인 스크린 수와 관객 동원력으로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45.4%라는 높은 예매율과 함께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당일에만 사로잡으며, 당분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견된다. 관객들은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쥬라기 월드의 새로운 세계관에 매료되는 동시에, 전혀 다른 장르적 매력을 뽐내는 F1 더 무비와의 승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국 1382개 스크린을 장악한 ‘F1 더 무비’는 이미 58만 명이 넘는 누적 관객 기록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슈퍼맨’과 ‘노이즈’ 등 굵직한 작품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관객의 선택폭은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  

개봉 날부터 폭풍같은 예약 열기로 시작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과연 국내 박스오피스 판도를 어디까지 흔들어 놓을지 극장가의 시선이 더욱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박스오피스 진격이 기존 작품들과 어떻게 경쟁하게 될지, 7월 극장가에 영화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