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키라라 진심 폭로”…주학년,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충격 여운 속 궁금증 증폭
아스카 키라라는 조용히 자신의 입을 열었다. 눈길을 끄는 건, 인터넷을 가른 거대한 소문의 흐름 속에서 침착한 해명이었다.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귀 한 줄, 긴 침묵 끝에 꺼낸 진심의 단어들이 주변을 맴돌았다.
아스카 키라라는 21일,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주간문춘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 난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물론 이번에도 그렇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진 설명에서 그는 "그 자리에 있던 처음 만난 여성이 학년씨를 좋아한 것 같아서 사진이 찍혀 문춘에 팔렸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이 지난달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 일어났다. 일본 유명 주간지인 주간문춘에 의해 두 사람이 포착된 후, 술자리에서 포옹 등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전해지며 의혹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6일, 주학년이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불과 이틀 뒤인 18일에는 주학년의 탈퇴까지 공식화하며 충격을 더했다. 갑작스런 발표에 논란의 진원지와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주학년은 마침내 스스로 침묵을 깨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키라라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남겼다. 뒤이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주도적으로 상황에 맞섰다. 또 “소속사는 20억원 이상 배상을 요구하며 나가라고 했으나,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의 갈등까지 직접 설명했다.
원헌드레드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이 이어질 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섰다. 서로 다른 입장과 진술은 여전히 팽팽히 맞섰고, 각자의 해명이 계속돼 혼란을 더하고 있다.
반대되는 주장, 오해가 퍼져가는 와중에도 논란의 중심에 선 아스카 키라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호하고 침착하게 자신의 진심을 반복했다. 주학년 역시 일관된 목소리로 망설임 없이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대중은 여전히 진실이 어디에 머무는지 궁금해하고 있지만, 각자의 목소리가 남긴 긴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의 전개와 함께 대중의 시선과 관심이 점점 더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각기 다른 해명과 진심 어린 목소리가 긴 파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