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지디스플레이 1.30% 하락”…코스피 장중 등락 속 거래량 71만주 돌파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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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엘지디스플레이가 장중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엘지디스플레이는 11,42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 종가인 11,570원보다 150원(1.30%) 하락했다.
이날 엘지디스플레이는 11,27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11,500원까지 상승했으나, 11,25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현 시점 주가는 시가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710,939주, 거래대금은 80억 9,500만 원에 달했다. 엘지디스플레이의 시가총액은 5조 7,100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85위에 해당한다. 전체 상장 주식수는 5억 주이며, 이 중 외국인 투자자가 118,406,806주(23.68%)를 보유 중이다.
이와 달리 같은 업종 전체도 1.3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디스플레이 업종 내 단기 가격 조정이 지속될지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코스피 내 대형주 위주로 변동성이 부각되는 구간에서 업종 전반의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글로벌 경기 및 전방 산업 수요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기 흐름, 실적 발표 일정 등 변수가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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