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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상장 미신청”…신영스팩9호, 관리종목 지정에 상장폐지 우려
경제

“합병상장 미신청”…신영스팩9호, 관리종목 지정에 상장폐지 우려

문경원 기자
입력

신영스팩9호(445970)가 합병상장예비심사 미신청에 따라 상장폐지 우려에 직면했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신영스팩9호가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의 6개월 전까지 합병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2025년 6월 20일자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에 합병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내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며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합병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기한은 2025년 7월 21일까지로 공지됐다.  

또한 거래소는 "향후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7거래일간 정리매매가 허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신영스팩9호의 공시에 따라 스팩 상장 유지 여부와 정리매매 일정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추가 합병 추진이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자 손실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공시 일정과 거래소 지침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합병상장 심사 신청 여부와 시장 대응,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공시속보] 신영스팩9호, 합병상장 미신청→상장폐지 우려 공시
[공시속보] 신영스팩9호, 합병상장 미신청→상장폐지 우려 공시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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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9호#한국거래소#합병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