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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 끝나지 않은 여름 서사” 팬미팅 진심→모두 울렸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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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잔향이 머물던 저녁, 정서주는 자신의 이름에 따스한 빛을 새기듯 팬미팅 현장에서 한 장의 기억을 남겼다. 청초한 매력을 담은 미소와 떨림 어린 소감, 카메라 너머로 전해지는 소박한 감동이 한여름 하늘처럼 깊게 번졌다. 정서주가 밝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배경으로 수수한 원피스 차림에 흰 리본을 쓴 모습은, 마치 오랜 친구에게 전하는 위로와도 닮아 있다.
그녀의 투명한 눈빛과 붉게 상기된 볼, 깔끔하게 걸린 심플한 목걸이는 오롯이 감사와 설렘의 시간을 품었다. 팬들과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마주한 자리, 정서주는 “첫 팬미팅에 와주신 모든 분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팬분들 덕분에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어요. 어제 느낀 감동과 행복 평생 간직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소중한 고백을 전했다. 그 따뜻한 진심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와 맞닿아, 한 번 더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역시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하다”, “함께해서 더 행복했다”, “영원히 응원할게요” 같은 메시지로 화답하며,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서로를 지지하는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새 계절을 맞이하기 직전의 여름, 정서주의 얼굴에는 성장과 여운이 고스란히 담겼고, 이제 막 피어난 추억들을 품고 새로운 시간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친 듯했다.
오는 2025년 7월 12일, 정서주의 첫 팬미팅이 진행되며 시작된 이 감동의 기억은 평범해 보였던 하루를 영원히 빛나는 여름의 한 페이지로 남겼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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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팬미팅#감동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