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경제권 독립 고백”…손준호, 예상 밖 담당에 속내 드러났다→진짜 소득 누가 더 많나 궁금증
유쾌한 대화 속에 진심이 묻어나던 순간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아는 형수’ 코너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평소 쉽게 밝히지 않던 가정 내 경제 이야기를 밝혔다. 사회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경제권을 어떻게 나누고 생활하는지 궁금해했고 두 사람은 솔직하게 각자의 방식과 배경을 설명했다.
김소현은 10년 먼저 데뷔한 경력에서 쌓은 재테크 경험 덕분에 처음부터 자산을 꼼꼼히 관리해왔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자신이 가장 역할을 담당하면서도 경제권을 분리해 각자의 몫을 책임지는 구조가 오히려 부부 생활에 안정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수입이나 지출에 서로 관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자연스러운 신뢰와 존중이 느껴지는 대화가 이어졌다.

녹화 중 손준호가 “아내가 더 번다”며 농담을 던지자, 김소현은 “얼마 버는지 정말 몰라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수줍게 답했다. 김소현 역시 오랜 기간 차곡차곡 모아온 저축과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에서 오는 재미를 강조했다. 경제권 분리에 대해 김소현은 “누가 얼마를 더 내는지 모를 정도로 각자에게 맞춰진 역할을 한다”며 자신이 주로 교육비와 식비를 담당하고, 손준호는 세금과 공과금을 꾸준히 낸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들 주안이의 각종 교육비가 상당함을 털어놓으며, 손준호 역시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가정 지출에 대해 아내에게 보여주며 놀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소현 또한 “남편이 내는 금액이 많을 줄은 몰랐다”며 서로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런 경제 시스템이 불필요한 갈등 없이 자신들의 신뢰를 두텁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진솔하고도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안긴 이번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