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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장중 2.35% 상승”…PER 저평가 속 외국인 7% 보유
경제

“오리엔탈정공 장중 2.35% 상승”…PER 저평가 속 외국인 7% 보유

박다해 기자
입력

오리엔탈정공 주가가 8월 22일 장중 6,52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2.35%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오리엔탈정공은 시가 6,68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6,800원까지 고점에서 거래됐으나, 현재가는 6,520원(전일 종가 6,370원 대비 150원 상승)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988,133주, 거래대금은 65억 7,8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사의 시가총액은 코스닥 내 2,976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260위에 올랐다.  

  

동일업종 PER이 37.91배에 달하는 데 비해, 오리엔탈정공은 10.28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다. 해당 업종은 이날 1.64%의 등락률을 보이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보유주식수 3,201,374주, 외국인 소진율은 7.02%로 나타났으며 배당수익률은 1.53%다.  

   

시장에서는 낮은 PER과 외국인 보유비중 확대, 양호한 배당수익률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오리엔탈정공이 글로벌 경기 변동성에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PER 차별화가 투자자 관심을 모으는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주가 등락의 배경에는 업종 내 실적 추이, 외국인 수급동향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 모멘텀은 실적 개선세와 코스닥 전반 투자심리 변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오리엔탈정공의 추가 상승폭과 거래량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처=오리엔탈정공
출처=오리엔탈정공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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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코스닥#주가수익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