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뜨거운 무대에 빠져든 유재석”…명곡과 신곡의 환호→투어 기대 안긴 밤
환하게 번진 조명 속에서 코요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마련한 무대 위에 섰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마주한 코요태는 익숙한 명곡과 더불어 새롭게 무르익은 신곡 ‘콜미’까지 선보이며 음악이 품은 시간의 힘을 증명했다. 오랜 우정을 쌓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환호 속에 춤을 섞는 모습, 그 곁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27년의 세월을 한 무대에 쏟아냈다.
코요태는 이번 방송에서 중독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의 신곡 ‘콜미’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작곡가 최준영이 멤버들과 다시 손잡고 완성한 RE-DM 장르는 코요태 특유의 레트로 에너지와 만났다. 빛나는 무대 위에서 신지는 흔들림 없는 고음으로 청량한 보컬을 뽐냈고, 빽가와 김종민은 유쾌한 랩과 댄스 퍼포먼스로 열기를 책임졌다. 이에 따라 ‘실연’, ‘비몽’, ‘순정’ 등 대표 히트곡이 차례로 이어질 때마다 스튜디오는 콘서트장의 열기로 물들었다.

특유의 흥과 끈끈한 팀워크는 팬과 시청자 모두를 한순간에 몰입시켰다. “흥신흥왕”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떠오른 순간,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노래와 춤에 빠져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코요태의 무대는 단순한 회상이 아닌, 다가오는 전국투어와 신곡 발표에 대한 설렘으로 연결됐다.
코요태는 27주년을 맞아 “새로움과 익숙함을 모두 전한다”는 각오와 함께 주요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8월 6일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9월 7일 대구, 9월 20일과 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 등 숨 가쁜 일정이 예고됐다. 2025년까지 이어질 추가 공연 소식이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혀진 코요태의 음악 여정과 무대는 데뷔 27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풍성한 무대와 추억,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한자리에서 전했다. 코요태의 전국투어는 신곡 ‘콜미’ 발매와 함께 팬들에게 더욱 뜨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