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 사이드미러 속 오후의 멍”…감성 셀카 속 작은 고백→팬들 전율

차창을 스치는 늦여름 햇살과 함께 해찬이 사이드미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거울 넘어로 흐트러지는 그의 표정에서 한낮의 분주함 대신, 잠시 머문 고요와 여운이 짙게 배어나왔다. 셀카 속 해찬의 차분한 눈동자와 멍하니 머문 시선에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오롯이 전달됐다.

해찬은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비친 얼굴을 직접 포착하며, 거울의 빗방울 자국과 흠집 위로 은은히 번지는 빛도 함께 담아냈다. 짙은 갈색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흐르고, 스트라이프 점퍼와 편안한 차림, 휴대폰을 쥐고 있는 손끝에서는 하루의 평온함과 솔직함이 느껴졌다. 안전벨트를 맨 모습, 귀에 꽂힌 이어폰이 어딘가로 이어지는 순간의 여백까지 묘사해낸 이번 사진에는 별도의 메시지 없이도 말 없는 고백처럼 깊은 감정이 자리했다.

팬들은 “분주한 하루 속 여유가 느껴진다”, “거울에 비친 해찬이 더 아름답다” 등 댓글과 함께 따스한 응원을 보내며 일상과 무대를 오가는 해찬의 반전 매력에 공감했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온 해찬이지만, 소박한 감성을 담아낸 이번 감성 셀카에서는 한층 진솔한 매력이 진하게 빛났다.

이처럼 해찬은 짧은 사진 한 장으로도 일상과 감정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운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해당 사진은 그룹 NCT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