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연남스트릿 울림”…6월 그 거리, 사랑이 음악에 물들다→설렘의 파도
햇살이 고요하게 내리쬐는 6월, 시티가 연남동의 오후를 연주하듯 노래로 수놓았다. 싱어송라이터 시티는 새 디지털 싱글 ‘연남스트릿’으로 도심 속 산책길을 걷고 싶은 여름의 설렘과 풋풋함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이 곡에서는 여름초입 특유의 기분 좋은 나른함과, 연인들 사이 미묘하게 번져가는 감정이 투명한 음색을 타고 전해졌다. 시티의 목소리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가볍게 느껴지는 산책길의 분위기를 완성하며, 음악을 통해 연남동 거리 풍경을 살아 움직이듯 표현했다.
‘연남스트릿’은 제목만으로도 젊은 연인들의 설레는 일상에 닿는다. 시티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솔직한 감정과 견고한 음악적 색채를 더욱 강렬하게 녹였다. 경쾌한 리듬과 청량하게 오르는 멜로디, 산뜻하게 흐르는 무드는 사랑이 시작되는 계절과 닮았다. 특히 사랑의 시작점에 서있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 한 조각이 될 만큼, 거리마다 스며든 감정선이 선명하게 펼쳐졌다. 곡의 흐름에는 걷고 싶은 오후의 한 순간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그리움, 또 누군가와 나란히 걷는 설렘의 떨림이 섬세하게 스며들어 있다.

시티는 ‘TALK’, ‘I CAN’T’, ‘오늘 하루만’ 등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며, 자신의 서정적인 보이스와 현실적인 가사로 또래 청춘들에게 큰 공감과 응원을 보내왔다. 이러한 음악 여정의 결실은 ‘연남스트릿’에도 고스란히 살아 숨쉬며, 누구나 한 번쯤 걷고 싶은 연남동 거리의 따스함과 얼어붙은 감정을 녹여내는 햇살 가득한 노래로 완성됐다.
연남동의 바람과 함께 스며드는 시티의 신곡은, 새로운 여름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청량한 기대를 심어준다. 차곡차곡 감정을 쌓아올린 멜로디, 한층 깊어진 시티의 음악 세계가 리스너와 함께한 계절의 추억을 노래한다. 이번 ‘연남스트릿’은 6월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누군가와 마주한 초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데이트송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