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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전역·독립…정은표의 뭉클한 고백”→서울대생이 된 아들의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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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전역·독립…정은표의 뭉클한 고백”→서울대생이 된 아들의 새로운 출발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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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소와 함께 정은표의 소박한 글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SBS ‘붕어빵’에서 귀여운 아들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지웅은 이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생이자 군 복무를 마친 청년으로 성장했다. 정은표는 SNS를 통해 직접 아들 정지웅이 자취의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을 담담하게 전했다.

 

정은표는 “지웅이 자취방에 침대 매트리스랑 살림살이 넣어 주고 왔다”며, 직접 생활의 터전을 챙기는 소소한 일상부터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냈다. 군대를 마치고 달라진 정지웅에게 “이제는 정말 네 인생이니 잘 살아보라”는 응원과 함께, 오랫동안 힘겹게 사춘기와 입시, 그리고 체중 관리까지 버텨낸 아들의 노력을 존중했다.

정은표 인스타그램
정은표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정지웅과 그의 가족이 환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얼굴 가득 성숙해진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정지웅,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정은표와 김하얀의 애틋한 시선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 정은표는 또 다른 SNS 글에서 “지웅이가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며, 연천역에서 엄마에게 전역 신고하는 감격의 순간을 떠올렸다. “그동안 고생했고 멋졌다”는 한마디 속에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아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모두 담았다.

 

2003년 첫째 아들 정지웅, 2005년 딸 정하은, 2012년 둘째 아들 정지훤을 얻은 정은표 가족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치 않는 애정과 응원으로 서로의 꿈을 지켜왔다. 서울대학교 합격에 이어 전역 후 새로운 자취 생활을 시작한 정지웅에겐 이제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

 

정지웅의 성장기와 가족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을 감동을 안겼다. 검소한 일상과 잔잔한 축하가 교차하는 가운데, 정은표와 가족의 특별한 응원은 일상을 견디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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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정은표#붕어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