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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도넛 앞 수줍은 미소”…카페 감성 속 황홀 → 평온한 오후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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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도넛 앞 수줍은 미소”…카페 감성 속 황홀 → 평온한 오후의 설렘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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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 스며드는 초여름의 햇살 아래, 윤지원이 머문 카페 안은 오랜 시간의 흔적이 깃든 음악 포스터와 빈티지 소품에 둘러싸여 있었다. 가만히 테이블 한편에 앉아, 분홍빛 의자와 그 위에 놓인 작은 접시의 도넛을 바라보는 윤지원의 시선에는 깊은 평온이 묻어났다.

 

윤지원은 무심한 듯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 검은색 민소매 톱과 자연스러운 머릿결로 복고적인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담아냈다. 창 너머의 조용한 거리와 연분홍 인테리어, 테이블 위에 선명히 놓인 아이스커피와 녹차라떼까지 모든 공간이 여름날의 한가로움을 그려냈다. 그녀가 남긴 짧은 영어 한마디, “too cute to eat… but I did anyway”, 그 순간의 유쾌한 망설임과 결국 달콤함을 선택한 솔직함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too cute to eat… but I did anyway”…윤지원, 카페 감성 속 설렘→도넛과 함께한 오후 / 걸그룹 시그니처 윤지원 인스타그램
“too cute to eat… but I did anyway”…윤지원, 카페 감성 속 설렘→도넛과 함께한 오후 / 걸그룹 시그니처 윤지원 인스타그램

도넛 앞에서 느꼈던 사소한 고민과 그 너머로 스며드는 소박한 결심. 윤지원의 일상은 보기만 해도 온기가 감돌았다. 팬들은 “오늘도 너무 예쁘다”,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등 진심 어린 반응을 올려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무대 위의 밝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잔잔하고 편안한 순간을 공유하는 모습에 새로운 공감이 전해졌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소소한 순간을 잊지 않고 나누는 윤지원의 태도는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낮의 감성과 평온함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그녀의 하루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편안한 시간과 감정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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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도넛#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