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영, 장중 15,840원 강세”…거래량 급증에 시장 주목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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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고영이 장중 한때 15,84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2.19% 강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고영은 15,840원에 거래되며 변동성 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고영은 15,880원으로 시가를 출발해 장중 최고가 16,130원, 최저가 15,7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전일 종가 15,500원보다 340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60만 8,715주, 거래대금은 97억 1,900만 원으로 집계돼 적극적인 매매가 이어졌다. 고영의 시가총액은 1조 87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65위에 랭크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23.10배로 업종 평균 69.46배를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고영 보유 현황을 보면 전체 상장주식 6,865만 4,755주 가운데 1,233만 8,768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17.97%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88%로 확인됐다.
이날 고영의 주가 상승세는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2.56%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에서 투자심리 회복이 확산되는 가운데 개별 기업의 실적 기대와 수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확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중소형주의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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