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815만 원 기부→초월적 온기”…희망의 집짓기 현장서 피어난 따스함 끝은 어디일까
윤세아의 손끝에서 희망은 온기를 품고 시작됐다. SNS를 통해 국가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815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스스로 알린 윤세아는 “덕분에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말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희생의 역사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의 진심이 시공간을 넘어 전해진 순간, ‘희망의 집짓기’ 참여는 광복절의 의미까지 품으며 모두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윤세아는 한국해비타트에 815만 원을 이체한 내역을 공개하며, 광복절 8월 15일을 상징하는 금액으로 특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배우 윤세아는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후손들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100호 건립이 이뤄질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과 연대하며,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행보를 보였다.

본업에서도 윤세아의 뜨거운 마음은 이어졌다. 최근 공개를 앞둔 드라마 ‘러브 미’와 9월 스크린을 통해 찾아올 영화 ‘홈캠’ 촬영 현장에서는 남다른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윤세아는 MBC ‘심야괴담회5’에서 “거울을 보다가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늙어 보였다”며 촬영장의 긴장감을 전했다. 특히 영화에서 소품으로 빌린 작두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은 출연자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당에게 빌린 작두를 스태프가 열어봤다가 예기치 못한 두통과 응급실 이송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제자 무당의 신비로운 소통이 펼쳐지면서 현장에 낮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윤세아는 “아픈 사람이 나을 거라는 말을 듣고 정말로 이튿날 쾌유 후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밝히며 한편에선 현실, 한편에선 미스터리로 뒤섞인 ‘홈캠’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끝나지 않을 듯한 나눔과 소통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배우 윤세아. 그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따뜻함은 작품 밖 현실에서도 고스란히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윤세아가 출연하는 호러영화 ‘홈캠’은 오는 9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