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불나방’ 응원 물결”…해성사랑, 뜨거운 헌신→심장을 울린 감동의 청주 밤
뜨거운 여름, ‘현역가왕2 청주 콘서트’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진해성과 팬클럽 ‘해성사랑’이 만들어낸 진정한 열정의 순간이 피어올랐다. 한낮에도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해성사랑 충청방 팬들은 땀에 젖은 얼굴로 관객들과 만났고, 환한 미소와 정성 어린 손길로 공연장 곳곳에 따스함을 전했다. 팬들은 아랑곳없이 부스를 지키며 진해성을 위한 가입 안내와 응원 활동에 온 마음을 쏟았고, 결국 객석의 활기와 즐거움이 폭염마저 잊게 할 만큼 컸다.
무대가 펼쳐진 3층 꼭대기에서도 빛나는 봉사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트롯천재 진해성 불나방’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피켓이 높이 치솟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눈빛에는 감탄과 공감이 가득했다. 봉사자들의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절제된 몸짓은 공연 내내 진해성의 존재를 더욱 깊게 각인시켰으며, 공연장 전체를 유쾌한 열기와 단단한 응원으로 물들였다.
이날 진해성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활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표곡 ‘불나방’과 ‘무심세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탑7 멤버들과 함께한 합동 무대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장면을 남겼다. 특히 곡 후에는 팬들에게 눈웃음과 손인사를 건네며 팬심에 화답했다. 공연장 구석구석 눈길을 나누는 그의 세심한 제스처, 묵직한 감성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객석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열렬한 응원을 보내던 한 팬은 진해성을 무대에서 보고 ‘심장이 1년은 더 젊어진 기분’이라며 특유의 위트와 설렘을 전했다. 공연장 밖에서 더위와 싸웠지만, 무대 위 진해성의 롱코트가 오히려 더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집중했다는 후문도 덧붙여졌다.
진해성과 해성사랑 팬클럽의 깊은 유대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스하게 이끌었고, 상호 응원과 호응이 만들어낸 에너지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얼굴에는 긴 여운이 깃들었고, 팬들은 진해성의 무대가 안겨준 특별한 하루를 오래도록 기억했다.
오는 2025년 8월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현역가왕2 수원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진해성을 기다리는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 계획을 나누며, 다시 한 번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어우러질 새로운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