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상승·4만3천 원 돌파”…인포바인, 연중 신고가 경신하며 투자 열기
6월의 햇살이 코스닥 시장을 밝힌 5일, 인포바인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인포바인 주소득자들은 이날 43,450원에 장을 마감해 전일보다 4,500원, 11.55% 오른 수치로, 2025년 들어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시초가는 39,000원이었다. 오전부터 꾸준한 매수 흐름이 자리를 잡았고, 종가까지 단단한 상승세가 유지됐다. 종목이 딛고 선 거래량은 45,198주, 매매 주체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했다. 특히 외국인은 2.54%의 보유율 가운데 4,306주를 순매수했고, 기관 역시 415주 매수 우위를 드러냈다.

1년 전 18,170원이던 최저가는 이제 먼 과거처럼만 느껴진다. 연중 최고치는 43,650원이었으며, 현재 주가는 그 언저리에 닿아 있다. 시가총액은 1,387억 원으로 확대됐고, PER은 15.64배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쏠렸다.
이 모든 수치들은 단지 오늘의 성과를 넘어, 인포바인을 둔 시장의 기대와 신뢰를 짙게 새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 행렬에 동참하는 구도는 단기적 이익뿐만 아니라, 중장기 기업 가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초부터 이어진 유동성 흐름, 기업 실적에 대한 신뢰, 그리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는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결기를 요구한다. 시장은 늘 예측할 수 없는 파동을 품고 있지만, 현재의 상승 움직임과 수급 변화는 인포바인이 더욱 튼튼한 도약의 가능성을 품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제 투자자는 눈앞의 수익을 넘어, 변화하는 시장의 파도를 섬세하게 읽어야 할 시기다. 앞으로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수급 변동, 글로벌 금융 환경의 숨결에 귀 기울여야 기업과 투자자 모두 새로운 기회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