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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옥상 속 속삭임”…김다미·신예은, 우정에 불붙은 청춘→성장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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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옥상 속 속삭임”…김다미·신예은, 우정에 불붙은 청춘→성장 기대감 폭발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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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마저 따스하게 물들인 옥상 위, 김다미와 신예은은 ‘백번의 추억’에서 서로의 꿈을 마주하는 순간 묘한 떨림을 나눴다. 안내양 영례로 분한 김다미는 대학 진학을, 야망을 품은 종희 역의 신예은은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은 열망을 품었지만, 두 청춘은 험난한 현실 속 의지가 돼 주는 단짝 친구로 성장한다. 웃음과 속삭임 사이로 흐르는 두 소녀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빛깔의 희망을 품은 청춘을 폭넓게 비춘다.

 

새롭게 공개된 스틸컷은 기숙사 옥상에서의 은밀한 ‘꿈 토크’와 함께, 서로를 단순한 동료가 아닌 인생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전환점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대학에 가고 싶어”, “나는 미스코리아나 될까 봐”라는 진심 어린 고백은 미래에 대한 설렘으로 이어지고, 영례의 당찬 연설과 종희의 장난기 어린 미소에서는 두 소녀만의 생기 넘치는 기운이 자연스럽게 고조된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서로를 향한 응원은 시청자들에게 과거 자신의 청춘을 소환하게 한다.

“꿈을 나누는 청춘의 빛”…김다미·신예은, ‘백번의 추억’ 옥상 우정→성장기 기대
“꿈을 나누는 청춘의 빛”…김다미·신예은, ‘백번의 추억’ 옥상 우정→성장기 기대

드라마의 주된 메시지는 이루지 못한 꿈 앞에서도 우정이 어떻게 성장과 변화의 동력이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두 인물이 단짝 친구로 진정 거듭나는 변화의 순간은, 누구나 겪었을 소중한 청춘의 페이지를 상기시킨다. 제작진은 “영례와 종희가 꿈을 나누는 장면이 드라마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 포인트”라며, 덧붙여 “관계의 성장과 수많은 청춘의 순간들이 어떻게 피어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인생 히트작’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만나, 뜨거웠던 젊음의 이야기, 그리고 서로를 지탱해 준 우정이라는 서사를 올가을 색다른 감성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백번의 추억’은 9월 13일 밤 10시 40분,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후속으로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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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신예은#백번의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