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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결혼식 초대 외면 속 고백”…신발벗고돌싱포맨, 웃음 넘어선 진심→이유 없는 서운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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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결혼식 초대 외면 속 고백”…신발벗고돌싱포맨, 웃음 넘어선 진심→이유 없는 서운함 질문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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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농담을 타고 흐르듯, 배정남은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뒷이야기를 꺼내며 현장에 잔잔한 여운을 안겼다. 김준호를 마주한 배정남은 결혼식 초대를 받지 못했다는 절절한 서운함을 유쾌하게 털어놨고, 김준호는 파리 촬영을 핑계 삼았지만 풀리지 않는 아쉬움이 화면 너머로 전해졌다. 결혼식을 둘러싼 속마음부터 “진짜 하객은 못 부르고 방송 팀만 불렀다”는 탁재훈의 너스레까지, 출연진의 입담 속에 진짜 우정의 경계는 흐릿해졌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은 고우리와 조현영이었다. 레인보우 시절부터 섬세하게 엮인 두 사람은 ‘임신 금지 조항’이라는 예상치 못한 소재로 기대 이상의 진솔함을 보였다. 고우리는 “요즘 순서가 어디 있냐”며 당당함을 드러냈고, 조현영 역시 “둘이 친한 이유도 서로에게 자유롭기 때문”이라며 현실 우정을 이었다. 앨범 계약서의 단서를 두고 오가는 티키타카, 무심한 듯 다정한 대화들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따스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그날의 대화는 농담과 진담이 섞여 더욱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누구의 결혼식이든, 친구 사이의 약속이든 각자의 사연과 감정이 빚어낸 순간들이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번졌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예상 밖의 케미와 유쾌한 토크로 일상의 새로운 결을 선보이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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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신발벗고돌싱포맨#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