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합쇼 정규 전격 확정”…김희선·탁재훈이 만난 한 끼의 기적→예능 지형 흔든다
따스한 저녁, 도시의 풍경 속을 걷던 김희선과 탁재훈의 한 끼 소동이 마침내 새로운 예능 역사를 쓰게 됐다. JTBC 파일럿 예능 ‘한끼합쇼’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귀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가에 설렘이 감돌고 있다. 잔잔한 삶의 순간에 특별한 의미를 얹어온 두 MC는 시민들과 어울리며 평범한 저녁에 따스한 팬더치를 더했다.
‘한끼합쇼’는 길 위에서 만난 이웃에게 한 끼의 밥상을 대접하는 과정을 정성스럽게 담아왔다. 김희선과 탁재훈이 펼치는 유쾌한 입담과 진심 어린 소통, 여기에 유명 셰프들의 짜임새 있는 요리까지 가세해 시청자들에게도 위로와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예측 불가능한 만남과 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곳곳에 스며 있는 미식의 감동이 어우러져 ‘따뜻한 예능’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JTBC는 이번 정규 편성을 통해 파일럿 8회차 동안 시청자 피드백을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험적인 편성 방식이 신선함을 더했고, 시청자와 직접 호흡하는 예능의 묘미를 부각시켰다. 또, 다양한 주제로 도전장을 내민 JTBC는 2025년 다양한 포맷과 새로운 시도들로 한 해를 꾸려갈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따뜻하고 새로운 예능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서장훈이 MC를 맡는 강연 배틀 쇼 ‘역사 이야기꾼들’이 ‘지식과 드라마’의 새로운 갈래를 선보일 예정이고, 김성령과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펼치는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이동식 주택에서의 리얼 하루살이 속 소소한 감동이 예고됐다. 이와 함께 연예인 부부들이 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대놓고 두집살림’도 진정성 있는 웃음을 준비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한끼합쇼와 같은 새 예능들도 앞으로 먼저 파일럿을 거쳐 시청자 의견을 수렴하고 완성도를 갖춰 정규 편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실험과 소통을 통해 시청자에게 감동과 공감을 주는 예능 라인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5년 하반기, 시청자들은 따뜻함과 반전, 참신한 재미가 공존하는 JTBC 예능 신작의 물결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