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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칠판 앞 지적 설렘 재현”…여름 교실에서 책과 소통→따스한 공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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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칠판 앞 지적 설렘 재현”…여름 교실에서 책과 소통→따스한 공감 물결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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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여름 교실 한복판, 오랜만에 칠판 앞에 선 이혜성이 설렘과 지적 감성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방송인 이혜성은 샴페인빛 셔츠와 자연스러운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해, 분필 가루가 은은히 내려앉은 칠판을 배경으로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하루의 더위도 잠시 잊은 듯한 교실 풍경 속에서, 그녀가 모은 시선은 오직 책과 사람, 그리고 함께 나누는 이야기에 집중됐다.

 

한 손에 마카를 든 이혜성은, 칠판 위에 자기만의 손글씨로 베스트셀러 ‘혼모노’의 흐름과 구조, 주요 등장인물의 관계도를 정리해 나갔다. 보라색 분필로 남겨진 특별한 문장과 도식은 지적인 여운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긴 머리를 풀고 교실 한가운데 선 이혜성에게선 차분한 카리스마와 친근한 따뜻함이 갈무리된 듯했다.

“칠판 앞은 오랜만이네요”…이혜성, 설렘 속 여름 교실→지적 감성 소환 / 방송인 이혜성 인스타그램
“칠판 앞은 오랜만이네요”…이혜성, 설렘 속 여름 교실→지적 감성 소환 / 방송인 이혜성 인스타그램

이혜성은 “칠판 앞은 오랜만이네요. 요즘 베스트셀러 1위인 책 ‘혼모노’에 대해 설명을 곁들였어요. 넷플릭스 왜 보지?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그 책 맞아요. MZ세대 무당 이야기 궁금하시지 않나요? 이혜성의 1% 북클럽에 보러오셔요”라며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오랜만의 교실이라는 공간과 새로운 지식, 그리고 호기심 어린 이야기들이 한데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팬들은 “북클럽 기대된다”, “설명이 귀에 쏙 들어온다”, “언제나 응원한다”며 뜨거운 응원을 남겼다. 기존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이번에는 책을 통한 깊이 있는 공감과 정서적 소통에 집중한 모습이다. 여름 방학의 정적을 깨우는 지적 에너지와 함께, 이혜성은 또 다른 시작을 예감케 하는 청량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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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혼모노#1%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