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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고척돔 입성 선언”…체조경기장 물들인 버추얼 아이돌→아시아 넘어 피날레 예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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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첫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무대마다 쏟아지는 환호 속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버추얼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체조경기장 입성에 성공한 플레이브의 순간은, 팬덤과 아이돌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한 편의 성장 서사로 남았다.
특히 플레이브는 공연의 마지막, 고척 스카이돔 앵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펼쳐질 고척돔 무대는 ‘DASH: Quantum Leap’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플레이브의 커리어 하이에 힘을 실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현실의 아이돌 못지않은 위상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데뷔 이래 올림픽홀과 잠실실내체육관 등 대형 공연장을 차례로 거치며 성장해온 플레이브. 대한민국을 넘어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을 잇는 아시아 투어 확장 역시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플레이브가 지난 2월 선보인 미니 3집 ‘Caligo Pt.1’이 초동 103만 장 판매라는 기록을 쓰며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거머쥔 가운데, 음악방송과 시상식을 넘나드는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DASH: Quantum Leap’ 콘서트의 감동에 이어 플라이브의 고척돔 무대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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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고척돔#버추얼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