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찬, 마카오 피날레 무대서 포스터 보이 각인”…DKZ 투어여운→글로벌 팬심 물결
눈부신 조명 아래 등장한 DKZ 재찬은 마카오 마지막 무대에 서며 ‘JCFACTORY’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역동적으로 열었다. 재찬의 부드럽고 트렌디한 감각이 묻어난 R&B 팝 넘버 ‘Hello’로 막이 오르자, 공연장은 기대와 설렘이 파도처럼 번져갔다. 이어지는 ‘Paradise’, ‘Y.O.U’, ‘Step to you’까지 재찬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힘 있는 퍼포먼스가 거침없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순간 중 하나는 홍콩 아티스트 장학우의 ‘每天愛 多一些(매일 당신을 더 사랑해)’ 커버 무대였다. 재찬은 글로벌 팬덤을 위해 언어의 장벽을 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고, 이로써 한층 깊어진 감동을 이끌어냈다. 앙코르에서 울려 퍼진 ‘The Light’, 그리고 최근 발매된 ‘Poster Boy’까지, 투어를 수놓은 셋리스트는 완성도와 다채로움으로 관객의 가슴을 두드렸다.

공연 내내 재찬은 팬들과 진심으로 교감하며 현지 문화를 배우기도 하고, 미션 미니코너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재찬의 솔직한 마음과 재치 넘치는 소통은 공연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JCFACTORY’ 투어는 ‘공장장’이라는 이름 아래, 각 도시마다 팬들과 함께 순간순간을 완성 지으며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재찬은 마지막 무대를 마친 뒤 “1년 만에 투어로 돌아와 팬들의 사랑을 현장에서 크게 느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사랑받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네 도시를 아우른 이 투어는 재찬이 직접 새긴 ‘포스터 보이’의 입지와,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의 메시지로 긴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2025년 ‘JCFACTORY’는 홍콩, 타이베이, 충칭, 마카오 네 도시에서 펼쳐졌고, 재찬의 투어 피날레 소식은 음악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