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부산 무대 뒤 에너지 폭발”…여유와 미소→새로운 변화 예고

무대의 조명이 닿지 않는 복도 한 구석, 이지훈의 차분한 미소와 단정한 자태가 여름 저녁의 조용한 설렘을 전했다. 부산 공연장 속 깊고 잔잔한 여유가 묻어나는 그 순간, 이지훈은 무대와 일상 사이 오롯한 자신만의 시간을 음미하며 스스로에게 충실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드러냈다. 바삐 움직이는 세상과는 다른 결의 여유 속에서 태어나온 그의 온화한 눈빛은 보는 이에게도 따뜻한 위로처럼 스며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훈은 진하고 차분한 남색 체크 재킷에 화이트 티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해 여름 도심의 산뜻함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손을 주머니에 넣은 자연스러운 자세와 밝게 번지는 미소는 무대 뒤의 평온함과 도시의 활력을 한 번에 담아냈다. 선명한 헤어스타일과 환한 피부톤, 절제된 몸짓까지 더해지며, 이지훈 특유의 자신감과 단정함이 공간 곳곳에 고요한 존재감을 심었다. 공연장 복도의 은은한 조명은 잔잔하게 번지며 여름밤 특유의 차분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지훈은 “‘라떼노래방 부산에서 신나게 노래하고 에너지 만땅 채우고 왔어요. 이거이거 안본사 후회한데이, 라떼노래방 앞으로 쭉 가봅시더’”라는 소감을 전했다. 무대를 마치고도 에너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듯한 그의 문장은 자신의 음악을 만난 팬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자연스레 전달했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담긴 메시지에 힘을 얻은 팬들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 반가워요’, ‘부산에서도 멋있어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부산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또 한 번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이지훈의 근황은 무대 위에서만큼이나 일상 속에서도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조용한 일상으로부터 한 걸음 더 자유로워진 듯한 이지훈의 변화는 그의 음악과 소통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특별한 순간들 속에서 더욱 넓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고 있는 이지훈은 라떼노래방 무대에서 쌓은 에너지와 열정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  

개성 넘치는 무대와 따뜻한 팬 소통으로 시선을 모은 이지훈의 무대는 라떼노래방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한층 더 깊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