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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후·츄, 표정만으로도 긴장 폭발”…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병원 진실공방→감정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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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후·츄, 표정만으로도 긴장 폭발”…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병원 진실공방→감정 회오리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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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후와 츄가 출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매 장면마다 감정의 진폭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밀한 표정과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병원 신경전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온도로 상대를 마주하며 한층 깊은 몰입을 안겼다. 엔딩마다 감정을 뚜렷이 흔드는 캐릭터들의 대립이 이번에도 역시 큰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최근 방송에서 박윤재는 김지은(아린)의 본래 모습을 되찾으며 잠깐의 평안을 얻었으나, 다시 혼돈에 빠졌다. 김지훈(유정후)이 이별을 언급하자 박윤재는 쉽게 마음을 접지 못했다. 이는 각 인물의 상처와 집착, 희미한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으로, 드라마 전개에 섬세한 뉘앙스를 더했다.

“극과 극 표정 맞대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병원 신경전→몰입감 폭발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극과 극 표정 맞대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병원 신경전→몰입감 폭발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이어 4회에서는 유정후와 츄, 두 주인공이 병원의 응급실에서 박윤재를 두고 정면으로 부딪힌다. 김지훈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속내를 드러내는 반면, 강민주는 무심하고 당당한 태도로 존재감을 뚜렷이 각인시킨다. 박윤재의 부모가 등장하는 순간 강민주는 돌연 미소를 머금으며 분위기를 바꿔놓고, 김지훈은 쓸쓸한 눈빛과 함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렇듯 대조적인 감정 변화와 표정의 대결은 숨겨진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완벽한 몰입을 유도한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병원 신 촬영을 위해 유정후와 츄가 캐릭터의 감정선을 오랜 시간 함께 고민했다고 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유정후는 절절한 시선으로 애틋함을, 츄는 차갑고도 따뜻한 표정 변주로 극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두 배우의 교차되는 시선과 감정이 오가는 병원 장면은, 다운로드 수가 급등한 숏콘텐츠와 오픈채팅방 참여 열기를 타고 화제 속에 회자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 밤 4회에서는 ‘킥 장면’을 비롯해 예준 산하의 부모 앞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랑과 오해, 스쳐가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어떤 반전이 기다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4회는 7월 31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유정후와 츄, 그리고 윤산하가 선보일 치열한 감정 대립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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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후#내여자친구는상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