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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타임슬립 운명 앞 흔들린 시선”…폭군의 셰프 첫 회, 이채민과 경계→숨멎 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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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타임슬립 운명 앞 흔들린 시선”…폭군의 셰프 첫 회, 이채민과 경계→숨멎 기대 폭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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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주방에 들어서던 임윤아의 눈빛은 이내 낯선 세계에서 떨리는 내면으로 변했다. 캐릭터 연지영을 품은 임윤아가 그리던 꿈의 순간은 단 한순간, 과거라는 이름의 미지로 굴러떨어졌다. 전파조차 닿지 않는 숲에서 고립된 그녀의 손끝에는 처음 겪는 두려움과 생존의 의지가 동시에 스쳤고, 정체불명의 활을 든 왕 이헌과의 극적인 조우로 시청자들은 한밤의 장면 위로 호기심에 젖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는 프렌치 쓰리스타 셰프 연지영으로 재탄생했다. 흔들림 없는 신념과 실력을 지닌 연지영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헤드셰프 자리를 차지하며 가족과 환희의 저녁을 나눈다. 그러나 그 희열은 오래가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운명의 이끌림에 숲속으로 내던져진 순간, 휴대전화도 통하지 않는 벽과 당혹스러운 그물망이 그녀를 짓눌렀다. 그때 눈앞에 불현듯 나타난 것은 왕 이헌(이채민 분), 냉철하고도 격양된 긴장감을 뿜어내며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암시했다.

“과거의 덫 위에 선다”…임윤아, ‘폭군의 셰프’서 그물망 추락→이채민과 운명 맞닥뜨린 순간 / tvN
“과거의 덫 위에 선다”…임윤아, ‘폭군의 셰프’서 그물망 추락→이채민과 운명 맞닥뜨린 순간 / tvN

이채민은 왕 이헌으로 차갑고 예리한 시선으로 임윤아를 경계하며 서사의 결을 한층 팽팽하게 조였다. 연지영은 벼랑 끝 위기에서도 반격을 시도했고, 두 인물의 거리와 오해는 아슬아슬한 촉진제로 작동했다. 서로의 세계가 느슨하게 겹치며 긴장과 설렘, 두려움과 기대가 고요하게 포개졌다.

 

이번 첫 방송에서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 요리와 권력이 충돌하는 새로운 서사가 본격 개막된다. 임윤아와 이채민의 예측 불가한 만남, 그리고 두 세계를 관통하는 진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태유 연출과 fGRD 극본의 만남, 타임슬립과 요리라는 독특한 소재의 결합은 감정과 이야기의 밀도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두 배우의 긴장 넘치는 연기와 폭발적인 케미로 이목이 집중되는 tvN ‘폭군의 셰프’ 첫 회는 23일 밤 9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을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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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폭군의셰프#이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