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NMN으로 활력 잡는다”…안국약품, ‘타임파워’ 출시로 시장 공략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기능성 원료가 건강관리 산업의 신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23일 미국산 프리미엄 NMN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NMN 타임파워’를 공식 출시하며, 현대인의 세포 에너지 대사 활성과 활력 증진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최근 세포 내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타이드)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목받는 NMN 원료의 활용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업계는 신규 제품군 확장이 ‘세포 에너지 관리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안국약품이 선보인 ‘NMN 타임파워’는 슬로우 라이프와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고안됐다. 주성분은 Non-GMO 고순도 NMN 효모 발효분말 총 6000mg이 공급되고, 미국 뉴트라랜드사의 쌀 유래 Non-GMO 비건 인증 스페르미딘, 나이아신이 함께 배합됐다. NMN은 세포 내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NAD+ 전구체로 작용해, ‘노화의 종말’ 저자이자 하버드 의과대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의 연구 이후 글로벌 웰니스 소재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NMN-스페르미딘-나이아신 복합 배합을 통해 세포 내 에너지 대사력 개선 외에도 항노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스페르미딘은 세포 자가포식(오토파지) 촉진 기능성 원료로 주목받고 있어, 기존 단일 NMN 제품 대비 체내 에너지 활용성 및 항노화 효능에서 경쟁 우위를 겨냥했다는 평가다.
NMN 기반 제품의 글로벌 시장은 2025년 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전망한다. 최근 미국, 일본, 중국 헬스케어 기업들도 NMN을 각종 건강기능식품 및 항노화 솔루션에 적용하며 신소재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NMN 원료와 관련한 식품 기준안 마련, 기능성 표시제 확대 등 제도화 로드맵이 논의된다.
안국약품은 NMN 타임파워를 “프리미엄 원료 조합과 품질 관리로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세포 에너지 대사 부문의 과학기술 혁신이 건강기능식품 산업 생태계 전반에 변화를 끼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산업계는 고기능성 NMN 원료가 실제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