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일본에서 소녀 감성 폭발”…첫 싱글로 팬심 뒤흔든다→콘서트까지 열기 증폭
반짝이는 소녀들의 순수한 열정이 일본을 향해 흐드러지게 번지고 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일본에서의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봄처럼 설레는 기대와 함께 첫 싱글 ‘Toki Yo Tomare’로 현지의 청춘을 노래한다. 각 멤버의 맑고 싱그러운 매력은 조용히 스며들며, 팬들의 마음속에도 그 반짝임이 점차 깊게 남는다.
아일릿은 오는 9월 1일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의 전곡을 음원으로 발표한다. 물오른 감성이 담긴 이번 싱글에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젊음의 한순간을 그려낸 신곡 두 곡, 그리고 미니 3집 ‘bomb’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의 일본어 버전, 현지에서 이미 역주행 신화를 쓴 첫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도 수록된다. 총 네 트랙으로 채워진 이 싱글은, 소녀 감성의 정점을 찍을 감각적 디자인의 릴리즈 포스터와 함께 기대를 더한다. 서랍 속 요술봉과 리본으로 꾸며진 시계 등 동화 같은 소품은 일상을 특별한 서사로 물들인다.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이미 일본 주류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키웠다. 데뷔곡 ‘Magnetic’은 현지 연간 주요 차트에 오래 자리했고, NHK ‘홍백가합전’ 출연,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 등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13년 만에 K-팝 신인 여성 아티스트가 레코드상 신인상을 받은 셈이다.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bomb’은 하루 만에 전작의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일본 음반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Almond Chocolate’은 오리콘 차트 누적 재생수 5000만회를 넘어 올해 상반기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다 스트리밍이란 성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일본 데뷔와 함께 아일릿은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개최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8월 10~11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9월 3~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4회에 걸친 공연이 펼쳐진다.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일반석 전석 매진을 기록, 아일릿에 쏟아지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콘서트에서는 일본 첫 싱글의 신곡 무대, 히트곡 퍼포먼스, 팬들과의 생생한 소통 등 현지 음악팬들이 기다려온 순간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아일릿은 미니 3집 ‘bomb’을 발판 삼아 국내외서 폭넓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멜론 일간 차트 82위로 진입한 뒤 단번에 31위까지 오르며 K-팝 아이돌 그룹 중 신흥 강자임을 입증했다. 타이틀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음악 방송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팬덤을 빠르게 확대 중이고, 후속곡 ‘jellyous’도 고난도 퍼포먼스와 중독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일릿의 첫 일본 싱글 ‘Toki Yo Tomare’는 9월 1일 일본 내 음원으로, 9월 3일 피지컬 음반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일본 현지 음악 시장과 팬덤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