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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1.92% 하락”…외국인 소진율 1.67%로 약세 지속
경제

“좋은사람들 1.92% 하락”…외국인 소진율 1.67%로 약세 지속

조민석 기자
입력

18일 오후 좋은사람들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서 1.92% 하락한 2,560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가는 2,525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620원까지 올랐으나 2,44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6,430,498주, 거래대금은 163억 1,100만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 속에 시가총액은 2,487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335위에 머물렀고, 외국인 보유 비중은 1.67%(1,614,989주)로 낮은 편이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96,950,558주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1.73%로, 업종 전반의 하방 압력 역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PER은 11.29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증권가에서는 양호한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이 미진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단기적으로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코스닥 대형주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뉴욕 증시 부진, 원달러 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 역시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거래량이 많은 만큼 단기 매매 수요가 높은 구간이지만, 외국인 소진율 확대 등 수급 변화가 뚜렷해지기 전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장은 업종 전반 약세 국면이 장기화될지 여부와 함께, 다음 주 예정된 미 FOMC 회의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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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