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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사유 발생”…스타코링크, 자본잠식 심화에 관리종목 지정 추가
경제

“상장폐지 사유 발생”…스타코링크, 자본잠식 심화에 관리종목 지정 추가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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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링크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관리종목 추가 지정에 들어가면서 투자자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스타코링크(060240)가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률이 50%를 초과한 데다,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의 50%를 넘는 법인세비용 차감전계속사업손실까지 나타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도 포함된 상황이다.

 

스타코링크는 기존 관리종목 지정에 이어 이번 자본잠식 등 신설 사유가 더해지며 상장폐지 위험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상장규정상 중대한 조치인 만큼 향후 거래정지나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일각에서는 추가 손실과 재무 개선 지연으로 신뢰 하락 우려도 제기된다.

[공시속보] 스타코링크, 상장폐지사유 발생→관리종목지정사유 추가
[공시속보] 스타코링크, 상장폐지사유 발생→관리종목지정사유 추가

전문가들은 “관리종목 지정과 자본잠식 심화는 상장 회복 시까지 투자 신중이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실적 악화가 확인된 만큼 투자 손실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심사 결과와 관련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비슷한 이유로 상장폐지된 사례가 반복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시장에서는 심사 결과 발표 및 구조조정 추진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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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링크#상장폐지#관리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