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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절제의 미학을 입다”…흑백 카리스마→가을 서사로 가슴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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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절제의 미학을 입다”…흑백 카리스마→가을 서사로 가슴을 두드렸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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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의 차분한 존재감이 한여름의 소란을 벗고 깊은 여운으로 번졌다. 흑백 조명의 묵직한 무드와 절제된 눈빛이 교차하는 모습은 Harper’s BAZAAR CN 2025년 9월호 커버를 준비하는 그의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순간마다 스며든 매혹과 고요함이 보는 이의 마음 언저리를 건드렸다.

 

여름이 저무는 길목, 잭슨은 검은 비니와 폴라 니트로 완성한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단단한 턱선과 분명한 이목구비, 흑과 백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대비에서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가 피어났다. 영상미의 절정을 장식하는 그의 옆모습과 머릿결의 자유로운 흐름은 절제와 여유, 단정함과 예술적 호흡을 동시에 품고 있다.

“흑백의 여운은 길었다”…잭슨, 절제된 눈빛→가을 감각 압도 / 그룹 갓세븐 잭슨 인스타그램
“흑백의 여운은 길었다”…잭슨, 절제된 눈빛→가을 감각 압도 / 그룹 갓세븐 잭슨 인스타그램

이번 커버 이미지에는 장황한 설명이나 화려한 소품 없이도 잭슨만의 존재감이 완연했다. 그는 “Harper‘s BAZAAR CN 2025 September Issue Cover . @teamwang”이라고 남기며 직접 새로운 도전과 자부심을 전했다. 팬들은 잭슨의 변신에 "압도적이다", "절제와 세련의 끝"이라며 꾸준한 애정을 쏟았다. 각기 다른 언어와 감정으로 보내온 응원 역시 흑백 화보 위에 깊게 흐르는 감탄으로 이어졌다.

 

뚜렷한 빛과 그림자의 경계, 멈춘 듯 흐르는 잭슨의 시선은 차분하면서도 간절한 분위기를 더했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과정에서 그간의 변화를 고백하는 듯했다. 무대 위의 뜨거움 대신, 차분한 이야기와 자기만의 감각으로 한 걸음 다가온 이번 화보는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새로운 잭슨의 서사로 남았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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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harper’sbazaarcn#갓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