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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러블리 커버 공개”…‘사랑의 맘보’ 설운도와 댄스 변신→팬들 심장 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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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러블리 커버 공개”…‘사랑의 맘보’ 설운도와 댄스 변신→팬들 심장 쿵쾅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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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핑크빛 상자 위에서 인형처럼 미소 짓는 송가인이 선사하는 반전의 에너지가 시작됐다. 여태까지 무게감 있는 트로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겨온 송가인은, 신곡 ‘사랑의 맘보’ 커버 이미지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땋은 머리, 빈티지 마이크, 그리고 러블리한 오브제들이 어우러진 이미지 속에서 송가인은 설렘과 발랄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드러냈다.

 

커버 이미지는 비비드한 핑크와 하트, 화살, 구두, 드레스 등 다채로운 오브제가 어우러지며 송가인 특유의 러블리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그동안 대중이 익숙하게 보아온 트로트 여제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리드미컬한 맘보 비트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감성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한층 밝고 경쾌해진 분위기는 트로트에 대한 송가인의 해석 폭을 넓히는 변곡점으로 읽힌다.

“파격 변신 예고”…송가인, ‘사랑의 맘보’ 커버 이미지로 러블리 트롯 도전→컴백 기대감 폭발 / 제이지스타
“파격 변신 예고”…송가인, ‘사랑의 맘보’ 커버 이미지로 러블리 트롯 도전→컴백 기대감 폭발 / 제이지스타

이번 ‘사랑의 맘보’는 송가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설운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을 선물했고, 데뷔 후 처음으로 댄스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음악적 변신의 시동을 걸었다. 흔들리지 않는 실력에 세련된 트렌드를 가미해, 송가인은 자신만의 색깔로 트로트 신구 조합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심수봉과 함께 화제를 모았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설운도와의 세대 초월 협업에 몰입한다.

 

음악 팬들은 송가인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한층 들뜨고 있다. 변화와 도전을 겸비한 신곡 발매가 임박하면서, 송가인은 러블리함·화려함·트로트적 진정성을 모두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송가인의 신곡 ‘사랑의 맘보’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댄스 도전과 설운도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음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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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사랑의맘보#설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