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 인형 충격 반전”…이영지, 진짜와 닮은 가짜 앞 혼란→SNS서 퍼진 씁쓸한 여운
가수 이영지가 라부부 인형의 가품 구매 경험을 솔직히 드러내며, 그 파장이 해외 언론에까지 번지고 있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한 마디에서부터 감정의 작은 파동을 일으켰고, 그의 진솔한 반응은 국경을 넘어 대만 주요 방송 뉴스로 이어지며 글로벌 키덜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영지는 최근 SNS를 통해 “짭부부 샀다고 뉴스에 나왔다. 한국 뉴스도 아니다”라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대만 TVBS의 보도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기대에 차 라부부 랜덤 인형을 개봉하며 시크릿 캐릭터 뽑은 줄 알고 환하게 웃던 이영지의 모습이 담겼으나, 곧 인형이 가품임을 알아채고 “내 라부부 가짜래. 짭부부였어”라며 홀가분하면서도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고리와 카드가 없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인형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주요 포인트도 자연스럽게 알렸다.

라부부는 홍콩 출신 디자이너가 창조한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 인형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성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경매장에서 초기 모델 인형이 약 2억 원에 낙찰될 정도로 그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품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으며, 이영지의 경험담과 SNS 반응은 소비자들에게 진품 구별법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 이상의 사회적 함의를 자아내고 있다. 정품 라부부 인형은 박스와 라벨의 QR코드, 고리와 캐릭터 카드가 함께 동봉돼 있는 점이 특징으로, 팬들을 중심으로 올바른 소비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논의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영지의 홀가분한 한 줄이 시작한 라부부 가품 이슈는 현재 국경을 넘어 글로벌 SNS와 미디어에서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