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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코요태 품에 안긴 눈물”…진한 고백에 멤버들 침묵→문원 논란 속 그리운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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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코요태 품에 안긴 눈물”…진한 고백에 멤버들 침묵→문원 논란 속 그리운 가족애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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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시작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 안에서 신지의 담담한 고백이 차오르는 듯한 눈물로 번져갔다.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가 곁을 지키는 동안 신지는 예비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에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세 사람의 우정은 흔들림 없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방송에서 빽가는 최근 코요태 멤버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사연을 전하며, “우리가 진짜 가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자연스럽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신지는 곧 자신의 결혼 이슈와 예비남편 문원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신지는 멤버들에게 “나로 인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안함을 전했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였다.

“코요태 신지의 눈물”…‘유퀴즈’서 예비남편 논란 고백→가장 두려운 한 마디
“코요태 신지의 눈물”…‘유퀴즈’서 예비남편 논란 고백→가장 두려운 한 마디

신지는 “내가 잘해야 한다. 가족은 코요태이고 코요태가 신지다. 나와 팀이 하나로 연결돼 있으니 혹여라도 피해가 갈까 두렵다”고 말했다. 특히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는 댓글이 가장 아프다고 토로하며,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걱정과 죄책감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김종민과 빽가는 “너에겐 우리가 있다”는 위로로 신지를 다독이며 오랜 세월 쌓아온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시켰다.

 

한편 신지와 예비남편 문원의 상견례 현장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문원이 재혼 사실과 자녀 존재를 직접 언급하자 현장은 잠시 숙연해졌다. 김종민이 깜짝 놀란 시선을 보냈고, 빽가는 예상치 못한 대답에 순간적으로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 순간의 미묘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일각에서는 문원의 발언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문원 역시 부동산 자격증 없는 영업 논란에 관해 직접 인정·사과하는 등 고개를 숙였다. 다만 학교폭력 등 여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신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으로 피로감을 드려 미안하다”는 진심을 남겼지만, 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절실하게 느꼈다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신지와 문원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티격태격하던 세 멤버의 순간들이 따뜻함을 더하며, 팬들에겐 코요태라는 이름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지의 속 깊은 고백과 멤버들의 우정, 예비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을 진솔하게 비추며 팀워크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다. 해당 방송은 tvN 채널을 통해 16일 전파를 탔으며, 신지는 앞으로도 코요태와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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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유퀴즈온더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