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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은빛 추억에 잠긴 설렘”…하얀 미소→친구들과 환한 약속의 하루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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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여름 끝자락, 배우 김가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랑이 가득한 추억의 한 장면이 담겼다. 은색 풍선으로 장식된 공간과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친구들이 함께한 축하의 현장이 따듯하게 펼쳐진다. 하얀 원피스와 자연스러운 셔츠 차림, 한 손에 케이크를 든 김가은의 미소는 밝고 투명한 빛을 머금은 채 화면 너머로도 온기를 전했다.
김가은은 직접 "교복입을때 만난 가장 오래된 친구들이 축하해준 사랑스러운 날"이라는 소회를 전하며, 짙은 우정과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그녀의 주변을 감싸는 풍선과 포스터, 그리고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 등 세심한 장식들이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깊이 있는 표정과 화사한 배경, 소담한 케이크가 어우러진 그 순간은 평범한 날의 기쁨을 한껏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순수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변함없이 아름답다"며 훈훈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가은과 오랜 친구들이 나눈 진심 어린 축하와 추억이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더 큰 공감과 여운을 안긴다.
그동안 무대와 드라마에서 단정하고 고요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김가은은 이번 게시글에서는 한층 친근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하지 않은 듯 특별한 하루, 작은 행복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은 팬들에게도 조용하지만 깊은 위로와 응원이 돼 돌아왔다.
오래된 인연의 빛을 따라, 김가은의 미소와 추억은 소중한 하루를 더욱 가볍고 투명하게 물들였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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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인스타그램#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