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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여행에 자유를 담다”…스테이씨 윤, 초가을 감성 속 유유자적 미소→따스한 힐링 교감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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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던 오후, 스테이씨 윤은 실내 풍경과 어우러진 평온한 미소로 자신만의 계절을 열었다. 큰 창 너머 비에 젖은 풍경과 어깨 위에 내려앉은 하얀 새가 한 장면의 그림처럼 다가왔고, 윤의 눈빛은 호기심과 담담한 기쁨이 엷게 드리웠다. 마치 일상의 틈을 비집고 내민 자유로움이 가득한 순간, 빛을 머금은 짧은 흑발과 화이트 오프숄더 탑, 그리고 프릴이 흐르는 부드러운 실루엣이 초가을의 나른한 감성을 그려냈다.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곰돌이 키링이 달린 크로스백은 소녀다운 장난기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더하며, 윤의 팔에 내려앉은 노란 깃털의 대형 앵무새와 자연스레 친밀감을 나눴다. 두 존재의 시선이 포개진 모습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휴식과 에너지를 전하는 듯했다.

걸그룹 스테이씨 윤 인스타그램
걸그룹 스테이씨 윤 인스타그램

윤은 “끝내주는 여행을 다녀왔다”는 한마디로 짧지만 깊은 소회를 전했다. 반복되는 일상에 쉼표를 찍고, 새로운 생명과 공간에서 느낀 담담한 기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을 표현했고, 앵무새와의 조화로운 교감, 그리고 자연스러운 계절감이 특별한 힐링 포인트로 다가왔다.

 

“다정한 미소가 인상적”, “색다른 분위지에 힐링된다”는 팬들의 따뜻한 반응이 줄을 이으며, 윤이 들려주는 감각적인 일상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계절의 변화만큼 나른하고 새로운 기운을 담아낸 윤의 이번 게시물은,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에너지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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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앵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