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천군 서면 일대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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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 30분경 충남 서천군 서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천군 서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와 하천변 등 침수 취약지역 접근을 삼가고, 안내된 행동요령을 반드시 따를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지자체 안내와 행동요령을 신속히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기상 상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하천 인근, 저지대, 도로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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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관계기관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인근 지역 학교, 공공시설,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기상청은 추가 정보와 행동요령을 공식 사이트(cbs04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등의 구체적인 보고는 없으나, 침수 등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주민들 역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역 내 주요 도로의 통제와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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