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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김요한 박정연, 밤하늘 아래 첫사랑 고백”…운동장 설렘→두근거림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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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김요한 박정연, 밤하늘 아래 첫사랑 고백”…운동장 설렘→두근거림 최고조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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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스며든 운동장, 김요한과 박정연이 마주한 순간은 청춘의 떨림으로 가득 채워졌다.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의 김요한과 패기 넘치는 서우진 역 박정연이 달빛 아래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은 어린 첫사랑의 시작점처럼 투명하게 그려졌다. 두 배우의 미묘한 표정과 조심스러운 대화, 그리고 시선 속에 담긴 설렘은 한밤의 잔잔함을 뒤흔드는 청량한 감정으로 완성됐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건, 성준이 서우진에게 꺼내든 진심 때문이었다. “서로 의지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윤성준의 고백에 서우진의 반응은 다소 냉담했으나, 그 미묘한 변화는 화면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포착됐다. 운동장 위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과 미소는 한동안 잊고 있던 풋풋한 청춘의 감정을 다시 떠오르게 했다.

“한밤 달빛 아래 눈맞춤”…‘트라이’ 김요한∙박정연, 시너지 커플→설렘 지수 폭발 / SBS
“한밤 달빛 아래 눈맞춤”…‘트라이’ 김요한∙박정연, 시너지 커플→설렘 지수 폭발 / SBS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에서의 우승을 꿈꾸며 달려가는 서사 속에서, 성준과 우진의 감정선도 한층 뚜렷해졌다. 강인하게 팀을 이끌던 주장 성준이 우진 앞에선 순수하고 투명한 소년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운동장의 치열함과 맞닿으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 이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청량한 로맨스는 성장의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전하며 많은 이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감독 주가람과 함께한 이번 작품에서 김요한과 박정연의 시너지 커플은 ‘첫사랑’의 정서와 청춘의 열기를 동시에 전달하며, 앞으로 이어질 두근거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성준이 우진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본격적인 설렘 지수가 더해질 것이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7화에서는 성준과 우진이 또 어떤 기적으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화면을 가득 채운 청춘의 힘과 사랑, 그리고 운동장 위의 땀방울이 현실과 맞닿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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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박정연#트라이:우리는기적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