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QWER, 서울가요대상 본상 포효”…팬심 가득 무대→벅찬 수상에 장내 술렁
엔터

“QWER, 서울가요대상 본상 포효”…팬심 가득 무대→벅찬 수상에 장내 술렁

조보라 기자
입력

밴드 QWER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무대를 가득 채운 채 서울가요대상 본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성장의 순간을 기록했다. 자신들의 음악 여정에 힘을 실어준 팬클럽 ‘바위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그리고 무대 위에서 선보인 청량한 사운드는 단번에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감동적인 수상소감과 생생히 살아 숨 쉬는 무대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이들의 발걸음에 힘을 실었다.

 

이날 QWER은 미니 3집 타이틀곡 ‘눈물참기’와 미니 1집 타이틀곡 ‘고민중독’을 차례로 선보이며 시작부터 에너지를 분출했다.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감정선과 특유의 경쾌한 리듬, 그리고 확성기를 활용한 개성만점 퍼포먼스가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서가대 참여만으로도 영광인데 본상까지 받아 더욱 기쁘다. 바위게의 사랑 덕분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또다시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QWER, 서울가요대상 본상 포효
QWER, 서울가요대상 본상 포효

QWER은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견고히 다졌다.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인기곡 1위, ‘내 이름 맑음’은 음악방송 3관왕이라는 쾌거로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일본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등 아시아 각지의 단독 팬콘서트까지 연이어 매진시키며 글로벌 인기도 증명했다.

 

무수한 박수와 환호, 빛나는 트로피들이 쌓이며 QWER은 ‘최애 걸밴드’라는 별칭 속에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 가요 시상식 트로피만 10개를 들어올린 이들은 서울가요대상 본상 수상 순간마저, 밝고 뭉클한 에너지로 승화시키며 관객과 한 몸이 돼 무대를 완성했다. 장기화된 인기와 변함없는 팬사랑이 앞으로의 QWER 행보에 어떤 새로움을 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QWER의 감동적인 본상 수상 장면과 공연은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진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qwer#서울가요대상#바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