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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빛나는 약속이 현장에서 터졌다”…첫 서울 팬콘서트→노바 향한 진심과 새 출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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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빛나는 약속이 현장에서 터졌다”…첫 서울 팬콘서트→노바 향한 진심과 새 출발 궁금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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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한 공연장, 첫 무대의 떨림은 일곱 멤버의 표정에 고스란히 담겼다. 누에라는 오직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 위에서 소망과 설렘을 안고 ‘EnTER the mission’ 팬 콘서트의 새로운 막을 올렸다. 그리고 노바라는 이름 아래, 팬들과 눈을 맞추며 약속했던 만남을 현실로 채워냈다.

 

누에라는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최초의 단독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데뷔 이후 품어왔던 꿈을 마침내 이뤘다. 현장에는 ‘무한대’와 ‘N.I.N(New Is Now)’ 등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존재감을 담은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멤버들은 “우리 이름으로 올리는 첫 공연”이라는 애틋한 다짐과 벅찬 기대를 아낌없이 전했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노바 역시 준비된 함성으로 응답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녹아드는 풍경이 이어졌다.

“누에라, 팬들과 새 역사 썼다”…‘EnTER the mission’ 서울 공연→꿈 이루는 순간 / 누아엔터테인먼트
“누에라, 팬들과 새 역사 썼다”…‘EnTER the mission’ 서울 공연→꿈 이루는 순간 / 누아엔터테인먼트

공연 중 누에라가 선보인 색다른 팬 소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긴급 미션 밸런스 게임’, ‘릴레이 댄스 카피’ 등 코너를 통해 멤버들의 남다른 개성과 장난스러운 매력이 무대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또한 ‘Sparkle’, ‘BNB(Beauty and the Beast)’, ‘MYSELF’ 무대를 통해 상반된 청량함과 달콤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뽐냈다. 누에라는 공연 내내 “이 순간, 우리의 이야기가 모두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세계관 중심 코너 ‘Can you hear me?’ 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며 ‘EnTER’의 키워드를 관통하는 유의미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멤버별 유닛 무대 역시 공연의 백미였다. 보컬 유닛 현준과 유섭이 키스오브라이프의 ‘Sugarcoat’로 하모니의 진가를 드러냈고, 준표, 기현, 린, 판, 미라쿠가 뭉친 댄스 유닛이 에스파 ‘Dirty Work’를 새롭게 해석하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후반부는 ‘Bring the Crunk’, ‘n(number of cases)’로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고, 앙코르 무대 ‘쿵쿵(Make It Bounce)’, ‘FINALE’에서는 환호와 감동이 교차했다. 누에라 멤버들은 “노바가 있기에 이 자리와 의미가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누에라는 이번 서울 팬 콘서트에 앞서 일본 공연에서도 높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존재감도 확고히 했다. 첫 공식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K-POP의 새로운 빌보드 루키로 떠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누에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오래도록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한층 더 도약할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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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enterthemission#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