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전기 1.38% 상승”…코스닥 업종 강세 속 제한적 오름세
세명전기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장중 1.38% 상승하며 제한적 오름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세명전기는 12,45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 종가(12,280원) 대비 170원 올랐다. 시가 12,360원으로 출발한 뒤 12,72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한때 12,17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는 등 550원의 등락폭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닥 동일업종 등락률이 4.14% 오르며 시장 전체가 강세를 보였지만, 세명전기는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총 1,524만6,000주 중 13.82%에 해당하는 210만7,04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심리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은 1,900억 원, 코스닥 내 순위는 441위로 집계됐다.

세명전기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6.00배로 동일업종 평균 28.76배에 비해 비교적 낮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업종 전반의 동조화 흐름에 비춰 개별기업의 실적과 투자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며 “외국인 보유비율은 중소형주 매수세의 하나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거래량은 53만9,903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 역시 67억4,900만 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등 해당 분야 업종이 주도하는 장세와 맞물려 세명전기와 같은 개별 종목에서의 차별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Fed 통화정책 및 국내외 경기 변수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중소형주 흐름과 외국인 수급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