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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0.99% 하락”…수익성 개선에도 외국인 수급 약세
경제

“지에프씨생명과학 0.99% 하락”…수익성 개선에도 외국인 수급 약세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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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주가가 8월 20일 오후 12시 24분 기준 전일 대비 0.99% 하락한 1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6,42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16,010원까지 밀렸다가 점차 반등해 고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약 9만 주, 거래대금은 14억 8천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19일)에는 외국인이 9,869주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은 소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보유율은 0.92%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투자지표를 보면 PER은 아직 음수 상태이고, 최근 2024년 연간 EPS는 –1,417원, PBR은 6.62배로 고평가 부담이 남아있다.

출처=지에프씨생명과학
출처=지에프씨생명과학

다만 2025년 3월 기준 실적에서는 매출 45억 원, 영업이익 4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59억 원) 대비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낮은 외국인 수급과 밸류 부담이 당분간 주가 반등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간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PER·PBR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가 높게 나타나는 만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수급 회복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라고 분석했다.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 개선세를 어떻게 평가할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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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외국인보유율#흑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