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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매매일 정리매매 실시”…한송네오텍 상장폐지 결정→투자자 주의 촉구
경제

“7매매일 정리매매 실시”…한송네오텍 상장폐지 결정→투자자 주의 촉구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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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226440)이 상장폐지라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 2025년 6월 10일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되며, 마지막 거래의 시계추가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6월 5일, 코스닥시장상장규정 및 관련 세칙에 따라 한송네오텍에 대한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정리매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7매매일 동안 이뤄지며, 주식의 공식 상장폐지일은 6월 19일로 예정됐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의 이면에는 기업의 계속성 문제와 투명성 부족 등 복합적인 배경이 자리한다. 한국거래소는 엄정한 심사 끝에 경영환경 전반을 들여다본 결과, 상장유지 기준을 더는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간 거래가 정지됐던 한송네오텍(226440)이 다시 시장 위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남은 일주일 남짓의 매매기간만이 투자자에게 허락됐다.

[공시속보] 한송네오텍, 상장폐지 결정→정리매매 6월10일 재개
[공시속보] 한송네오텍, 상장폐지 결정→정리매매 6월10일 재개

정리매매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마지막 변곡점에 선 종목을 신중히 바라봐야 한다. 공식 상장폐지일 전까지가 유일한 대응 기회라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와 실질 손익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한송네오텍(226440) 종목 보유자는 매매 가능 기한과 상장폐지 시점, 실질적 회수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 요구된다.

 

정거장의 불빛 아래 멈춰선 듯, 한송네오텍의 이별은 투자자 각자에게 크고 작은 여운을 남긴다. 경고음처럼 울리는 정리매매 일정이 끝나면, 지난 시간의 모든 기록도 차분히 닫히게 된다. 시장을 뛰노는 참여자들은 이 같은 사례 속에서, 성장과 리스크, 그리고 시의적절한 판단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6월 세 번째 주, 남은 정리매매 시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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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한국거래소#정리매매